"스타트업, 벤처 불황 글로벌 시장 진출로 극복해야"

배상현 기자 2023. 6. 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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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벤처 불황을 글로벌 시장 진출로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이동원 본부장은 "광주전남의 창업가들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여 본-글로벌(Born-Global)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하반기에 이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조사하고 지역 창업가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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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업·무역포럼 개최
[광주=뉴시스]무역협회 포럼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스타트업은 벤처 불황을 글로벌 시장 진출로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와 28일 6월 광주창업포럼, 제15회 무역포럼을 지역내 창업가,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트랙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무역협회 진형석 박사는 “벤처투자 불황기에는 그 어느때보다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시장성(PMF : Product Market Fit)을 충실히 검증하고 나에게 맞는 글로벌 진출 경로를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해외시장개척의 어려움이 깊을수록 나중에 후발주자나 경쟁자의 카피를 방어할 진입장벽(MOAT)이 됨을 잊지 말고 글로벌 시장 진출로 불황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K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필승 전략을 주요 키워드를 강연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 정주용 비전크리에이터 대표는 “한국 시장이 어떻게 보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일 수 있으며 사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조사와 경쟁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타당성을 타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국 동남아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 진출이 전략적으로 잘 준비된 로컬 스타트업 기업들은 오히려 한국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찾을 수 있을 수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비전크리에이터에서 비상장 단계에 투자한 이오플로우를 사례로 제시하며 성공적 코스닥 상장 이후 세계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에서 약 9000억원대 기업가치의 글로벌 M&A 엑시트 사례가 지역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방향성이 되길 기대한다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이동원 본부장은 "광주전남의 창업가들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여 본-글로벌(Born-Global)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하반기에 이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조사하고 지역 창업가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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