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한국거래소에 '자발적 상장폐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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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늘(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 승인 건을 의결한 뒤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44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거래도 정지됐습니다. 정지기간은 상장폐지 결정일까지입니다.
상장폐지는 향후 한국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공개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96.1%(1천496만 7천235주)까지 늘리면서 상장폐지를 준비해왔습니다.
남은 소액주주 지분율은 3.91%(60만 9천253주)인데, 소액주주가 남아있는 만큼, 상장폐지 결정 이후 정리매매 기간을 따로 지정해 소액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수할 예정입니다.
주당 매수 가격은 주식액면 병합 전(액면금액 500원)을 기준으로 주당 19만 원, 주식액면병합 후(액면금액 5천 원) 기준으로는 주당 190만 원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액면금액을 주당 500원에서 5천 원으로 병합하는 액면병합을 의결했습니다. 액면병합이 반영되지 않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8만 8천 원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상장폐지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승인 이후의 일정 및 투자자 보호대책의 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추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라면서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 공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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