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시민위한 속도감있는 행정"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3. 6.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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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특별대담] "시민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
청주도심통과 지하철 시대…주요기점역, 도심~오송 10분
대규모 관광위락단지 조성
교도소 이전 범무부와 협의 중
청년 위한 창업, 창작 공간, 양질의 일자리 마련
편집자 주
충북CBS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주요 단체장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세 번째 순서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청주시정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방송 : 충북CBS <시사포워드 특별대담> 청주 FM 91.5MHz, 충주 99.3MHz (17:00~17:30)
■ 진행 : 이수복 앵커
■ 대담 : 이범석 청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은영 PD 제공


◇ 이수복> 오늘은 이범석 청주시장 스튜디오에 모셔서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 이범석> 안녕하세요.

◇ 이수복> 시장님 벌써 1년입니다.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죠.  
◆ 이범석> 벌써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먼저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 공약 이행 계획과 로드맵을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년 동안 열심히 한 결과 이제 하나 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지역의 현안이었던 신청사 건립 문제라든지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같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수복> 주요 현안들을 주로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정말 많은 일들을 하시면서 보내오신 1년인 것 같습니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들을 들어볼까요?
◆ 이범석> 지역 현안 문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갈등이나 구체적인 추진 체계를 확정을 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 우리 청주를 방문하셔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앞으로 우리 청주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또 얼마 전에 정부 계획으로 오송 케이 바이오 스퀘어 조성 계획이 확정됐는데 이것은 우리 청주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국가 철도산업 클러스터죠, 국가산업단지로 선정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오송이 국내 철도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중심지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많이 원하는 무심천과 미호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리 환경부에 통합 하천 사업으로 선정이 돼서 앞으로 한 3천억 이상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대인 1년 만에 투자 유치를 21조 7천억원이나 했습니다.  꿀잼 청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차근차근 꿀잼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이제 구체적으로 현안들을 중심으로 질문을 하겠습니다.  청주시의 3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청주시 신청사 건립 문제라거나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문제도 구체적으로 시민들에게 해주시죠.
◆ 이범석> 그동안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 옛 본관 철거 문제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고 그 과정에서 문화재청과 또 많은 전문가들과 협의를 해서 구청사 일부만 보존하고 철거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고요.  청주병원 이전과 관련해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내년 4월까지는 청주병원이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민선 7기에서 설계한 신청사 설계안을 보면 우리 시 조직의 3개 국이 입주를 할 수 없었고 또 시의회에서 요구하는 별도 청사를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행정안전부하고 협의해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서 3개 국과 의회 별개 건물을 질 수 있도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청사에 대한 재설계를 거쳐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원도심 문제는 그동안 고도 제안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는데 원도심 고도 제안을 해체해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원도심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서 원도심의 구체적인 섹터별로 바람직한 계획을 수립해서 체계적으로 발전을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일방이냐 양방에 대한 논란이 그동안 쭉 있었지만 양방향 통행을 하고 테크를 설치해서  시민들이 우암산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 한창 공사 중으로 연말까지 완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수복> 최근에 충북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꼽는다면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충주 도심 통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 이야기를 시민들이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
◆ 이범석> 그동안 우리 시민들이 염원했던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지난번 대통령께서 청주에 오셔 가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라는 절차도 거치고 설계도 거쳐야 되겠지만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역철도가 도심을 통과하게 된다면 오송역에서부터 청주 공항에 이르기까지 대학이라든지 주요 기점에 역이 생김으로 인해서 우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역철도가 도심을 통과해서 건설이 완성된다면 지금 도심에서 오송까지 40~50분 걸리는 게 한 10분 이내로 단축이 되고, 대전과 세종도 30분 안에 서로 왕래할 수 있는 그런 편리한 교통시설을 갖게 됨으로 인해서 원도심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이수복>  오송역 이야기한 김에 또 하나 질문을 연관해서 좀 드려보겠습니다. 오송의 철도 클러스트를 유치하기 위해서 청주시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좀 설명을 해 주시죠.
◆ 이범석> 지금 오송에는 일부 시험선로 철도 시험 설로 등이 있고 철도 기술원 분원이 있어서 어느 정도 연구나 시험 기능을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 철도 클러스터가 조성이 된다면 철도와 관련된 기업들이 집적되고 연구개발 기능도 더욱 고도화됩니다. 오송이 철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됩니다.

◇ 이수복> 청주를 노잼에서 꿀잼 도시로 만들겠다 이렇게 하셨어요. 무심천, 미호강 통합 하천 사업 이야기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꿀잼이 흐르는 청주 만들겠다.  이런 구상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좀 설명해 주시죠 ?
◆ 이범석> 우리 시민들은 청주가 갈 곳 볼 곳 즐길 곳이 없다는 그런 노잼 도시라는 오명에 굉장히 아쉬워했습니다.  그래서 청주를 노잼에서 꿀잼 도시를 만들겠다고 제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습니다.  
하나하나 꿀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선 무심천과 미호강은 환경부의 통합 하천 사업을 지원받아서 앞으로 3천억 이상을 투자를 해서 완전히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 힐링 공간으로 변모를 시키겠습니다.  

올해는 꽃길이나 꽃 정원을 조성을 했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원화해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조명이나 야간 경관도 설치를 했습니다.  

원도심의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서 열세 곳의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섯 군데 정도가 개관을 해서 연극이라든지 뮤지컬 이런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골목 축제라든지 피크닉 또 동부창고 페스타 같은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축제들을 계속 개최를 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규모 관광위락 시설을 유치를 해야 되는데 지금 몇 군데 투자 주체하고 적극적으로 협의 중에 있어서 머지않아 우리 청주에도 대규모 관광위락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청주 오송역 개명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이범석> 오송역을 청주 오송역으로 개명하는 것은 우리 청주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추진을 해왔습니다.  이미 여론조사한 결과 우리 청주 시민은 78.1%가 찬성을 했고 전국 철도 이용객은 63.7%가 찬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 변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지금 일부 그 개명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셔 가지고 저희들이 마지막까지 또 설득 작업을 하고 있고 올해 안에는 역명이 개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미평동에 위치한 청주 교도소 이전 계획은 구체화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여전히 우리의 바람인지 시민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 이범석> 청주 교도소가 청주의 서남부권에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교도소를 이전하고 그곳과 그곳 주변을 함께 연계해서 개발해서 스마트 생태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제가 공약을 드렸습니다.  
 현재 이전연구 용역을 했고 연구 용역을 통해서 여러 후보지를 선정을 했습니다.  선정된 후보지를 현재 법무부 관계자들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법무부하고 이전 후보지가  결정이 되면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 이수복> 청주시로 운영권이 넘어온 명암타워 활용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좀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이범석> 처음에는 활용이 잘 됐다가 그 이후로 상당히 기간 거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또 방치돼 왔습니다.  그래서 이 명암타워를 우리 시민들을 위한 특히 청년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저희들이 명암타워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을 했습니다.  용역을 얼마 전에 마쳐서 마쳤고 앞으로 이 공간을 우리 청년이 중심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 그리고 문화예술 전시 체험 공간도 같이 들어가고 또 어린이를 위한 그런 특화 공간도 함께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구도심 활성화와 맞물려 있는 대현 지하상가 이 문제도 사실은 해결해야 될 주요 현안 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어떤 고민들을 하고 계십니까 ?
◆ 이범석> 대현 지하상가는 2028년까지 사용 허가 기한이 좀 남아 있지만 현재 지하상가의 모든 곳이 다 폐점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지하상가를 활용해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이 고민을 지금 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활용 계획을 확정 할 계획입니다.

◇ 이수복>이범석 시장님은 청주를 청년이 꿈을 키우는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이렇게 하셨는데요. 구체적인 청년 정책들을 말씀해 주시죠.
 ◆ 이범석> 청주가 보다 역동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중심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이 우리 청주에 정착하고 생활하고 또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청년 정책의 중심은 우리 청년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어려운 문제인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봉명동, 복대동 행복주택 ,우암동 청춘 허브센터 행복주택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고  오창에도 LH와 함께 큰 규모로 행복주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청년들에게 전세자금 이자를 지원하거나 군 입대 장병들한테 상해보험도 가입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지원해 주기 위해서 대현지하상가라든지 명암타워를 우리 청년들의 창업 창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조성을 하고 청년들이 지금 문화관광에 종사자는 종사하고자 하는 욕구가 특히 크기 때문에 로컬 크리에터를 4년 안에 2천 명 정도 양성을 해서 새로운 창업이나 창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유망 기업이라든지 대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1년 만에 예전에 4년, 8년 정도 걸렸던 투자 유치를 현재까지 21조 7천억 정도 유치를 했습니다.

이런 대기업과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수복>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상생 발전이 주요 화두 중에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도농 정책도 살펴주시죠.
◆ 이범석> 청주 청원이 통합된 지도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시정 방침에도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 발전 도시를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농촌이 살고 싶은 농촌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농촌 협약 사업과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그리고 음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또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이런 농촌 생활환경이나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팜 단지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농업농촌에도 ICT 융복합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50년 만에 공개되면서 사실 국내 전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님은 현지에 가셔서 보시기도 했는데 가능성이 있습니까?  
 ◆ 이범석>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하고 있고 이번에 특별전을 하는 전날 우리 청주시와 문화재청 관계자들을 불러서 사전 전시 투어를 했습니다. 저도 직지 원본을 보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직접 프랑스 국립도서관 관장이나 실무자들과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신뢰 관계가 쌓여진다면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3년 동안 다시 수장으로 들어갔다가 3년에 또 다시 나올 수가 있는데 그때는 아마 우리 정부 차원에서 협의도 하고 저희 시하고 프랑스 국립도서관하고 어느 정도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직지가 태어난 우리 청주 고인쇄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어느 정도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 이수복> 그동안 해왔던 많은 일들 가운데 앞으로 이제 2년 차에 어떤 계획들을 갖고 있는지 2년 차에 대한 계획과 끝으로 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 이범석> 민선 8기 우리 청주시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시는 사항에 대해서 보다 속도감 있게, 더 시원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주가 더 크게 성장 발전하고 우리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그런 청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시정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많은 관심 또 지지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이수복> 오늘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장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범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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