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청사 입지 문화회관 인근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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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신청사가 문화회관 일원에 들어선다.
시는 청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서산세무서 인근, 시청사 배후지, 온석동 근린공원 등 3곳 후보를 압축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했다.
시청사 배후지는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위원회 투표에서 모두 1순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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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시 신청사가 문화회관 일원에 들어선다.
시는 청사 입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지를 '시청사 배후지'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현 청사 뒤편으로 문화회관 주변이다.
위원회는 서산세무서 인근, 시청사 배후지, 온석동 근린공원 등 3곳 후보를 압축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했다.
시청사 배후지는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위원회 투표에서 모두 1순위로 꼽혔다.
현 청사가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시는 2018년부터 청사 이전 건립을 추진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논의를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입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하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성하고,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통합 시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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