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애인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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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가 의심된다며 애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10시쯤, 경기도 용인시 마평동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가 다른 남성과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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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