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신제품 출시예고에 소비자 선택권도 확장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드업계가 잇따라 ‘알뜰교통카드’ 출시를 예고하면서 소비자 선택권도 넓어졌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한다. 마일리지 적립방식은 카드사와 무관하게 동일하다. 대신 카드사별로 추가할인 혜택이 다르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KB국민카드와 BC카드, 케이뱅크가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한다.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대중교통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시 각각 대중교통 이용금액 1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BC카드가 출시할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카드’는 신용카드다. 대중교통 이용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BC카드는 내달 말까지 해당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 초년도 연회비 7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내달 3일부터 ‘마이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 등 대중교통 혜택을 추가한다.
마이체크카드를 전월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매월 3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7월 3일 이후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알뜰교통카드 앱(애플리케이션)에 회원 가입한 뒤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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