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고객지원 `생성형AI 혁신센터` 발표…1억달러 쏟아붓는다

AWS(아마존웹서비스)는 고객의 생성형AI(인공지능) 솔루션 구축·구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AWS는 이 프로그램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자사 AI·ML(머신러닝) 전문가를 전 세계 고객과 연결해 새로운 생성형AI 제품·서비스 및 프로세스의 구상·설계·출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략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로 구성된 AWS 생성형AI 혁신센터 팀이 생성형AI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과 단계별로 협력할 예정이다. AWS에 따르면 헬스케어·생명과학 기업은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고, 제조업체는 산업 디자인과 프로세스를 재창조할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금융서비스 기업은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맷 가먼(Matt Garman) AWS 세일즈·마케팅·글로벌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아마존은 25년 이상의 AI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만명 이상 고객이 AWS AI·ML 서비스를 그들의 가장 큰 기회와 어려움에 활용해왔다. 오늘날 전 세계의 고객들은 생성형 AI를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매우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생성형AI 혁신센터는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생성형AI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조직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AWS 목표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