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운동 유튜버와 약혼…"이상형 비욘세와 비슷하다" 반응 ↑

차혜미 2023. 6. 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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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이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언급한 이상형과 현재 연인 제이제이의 모습이 완벽하게 일치하며 줄리엔강은 본인이 원하던 이상형과 약혼을 약속하게 된 셈이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이상형이 쉽지 않다. (섹시한) 센 외모에 성격은 전통적인 한국 여자"라고 말하자 줄리엔강은 이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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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차혜미 기자] 줄리엔강이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줄리엔강은 27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이란 걸 알면서 왜 시간을 낭비하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줄리엔강과 제이제이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제이제이의 약지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이제이 역시도 개인 채널을 통해 연인 줄리엔강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상 속 제이제이는 "오빠가 약혼해달라고 했다.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라며 줄리엔강이 선물한 약혼 반지를 공개했다. 줄리엔강은 "우리 이제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 난 정말 운이 좋다"라며 제이제이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진짜 빠른 것 같다"는 제이제이의 말에 줄리엔강은 "우리가 잘 맞는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조건이 다 있다. 왜 내가 시간 낭비를 해야하나. 고민 없이 마음이 확실하다"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19일 제이제이의 개인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줄리엔강도 제이제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바 있다.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운동 콘텐츠를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어 친구가 됐고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을 키워나가던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이달 초 캐나다로 향했고 줄리엔강이 제이제이에게 청혼, 두 사람은 예비부부가 됐다. 

그런 가운데 과거 줄리엔강이 방송에서 했던 이상형 발언에 관심이 집중됐다. 

줄리엔강은 지난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형을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MC 신동엽이 "여자를 만날 때 어디를 보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엉덩이와 허벅지를 본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마르지 않고 단단한 허벅지를 좋아한다. 비욘세 같은 스타일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언급한 이상형과 현재 연인 제이제이의 모습이 완벽하게 일치하며 줄리엔강은 본인이 원하던 이상형과 약혼을 약속하게 된 셈이다. 

그는 최근 제이제이의 개인 채널에서도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이상형이 쉽지 않다. (섹시한) 센 외모에 성격은 전통적인 한국 여자"라고 말하자 줄리엔강은 이를 인정했다. 줄리엔강은 "나는 좀 더 외국 스타일이지만, 한국 여자의 성격을 좋아한다"라며 제이제이가 완벽한 이상형임을 강조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비욘세, 제이제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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