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전공대 출연금 1106억원 결정…당초 예산안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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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한국에너지대학교(한전공대·KENTECH)에 올해 총 1106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그룹사 역시 당초 예산안이었던 552억원에서 174억원 줄어든 378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한전공대 출연금은 총 1106억원이다.
앞서 한전과 발전 자회사 등은 올해 한전공대에 출연하는 출연금을 당초 약 1588억원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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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무구조 악화에 출연금 축소 결정
[세종=뉴시스]임소현 이승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에너지대학교(한전공대·KENTECH)에 올해 총 1106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했던 1588억원에서 30% 가량 축소된 수준이다.
한전은 총 708억원 규모의 캠퍼스 주요시설 건설공사 시행 및 올해 학교 운영 등을 위한 자금 출연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그룹사 역시 당초 예산안이었던 552억원에서 174억원 줄어든 378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한전공대 출연금은 총 1106억원이다. 해당 출연금은 캠퍼스 건설비 및 학교 운영자금 목적이다.
앞서 한전과 발전 자회사 등은 올해 한전공대에 출연하는 출연금을 당초 약 1588억원으로 계획했다. 이 중 한전이 출연하려고 했던 출연금이 1016억원이다. 하지만 대규모 적자로 인한 한전의 재무구조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한전공대 출연금 규모 축소 검토에 나선 바 있다.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한전이 자금을 출연해 세운 학교다. 에너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워졌지만, 캠퍼스 공사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다. 오는 2025년 10월 총 완공이 예정된 상태로 공사비 등이 필요한 데다 개교 2년차인 만큼 기반시설 등 기본 운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전공대는 입학식 비용 과다 사용과 법인카드 남용 등의 의혹으로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법률 검토를 맡겼다"며 "면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전공대는 이미 '부지선정 특혜'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가 타당성 논란에도 한전공대 설립을 밀어붙였는지, 부영주택이 한전공대에 골프장 부지를 기부한 대가로 잔여지에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용도변경을 약속받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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