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두산, 한국형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첫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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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 과제로 개발해왔다.
보령화력 5호기의 대체 발전소로 도입하는 보령신복합화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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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6억 원 규모…2026년 6월 말 준공 목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 과제로 개발해왔다.
보령화력 5호기의 대체 발전소로 도입하는 보령신복합화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 모델이다.
탈석탄 정책으로 건설되는 대체 발전소 중 국산 대형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최초의 초초임계압 가스복합 발전소다.
이번에 체결된 보령 신복합 1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금액은 약 2816억 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공급 및 기술지원 역무를 수행한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위한 중부발전의 의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특히 가스터빈 국산화 국책과제에 참여한 약 340여 개의 협력업체와 4만 명의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 신복합 1호기는 2026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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