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유지경성의 마음으로 가평의 꿈 이룰 것"

이호진 기자 2023. 6.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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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경기 가평군수는 28일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개발이 어려워 잘 보전된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수려한 자연은 그 어느 도시보다 우위에 있는 훌륭한 자산이자 미래를 위한 든든한 보험"이라며 향후 군정 계획을 밝혔다.

먼저 그는 "민선8기 군정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력을 다했다"며 "우리 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와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등 현장에 있었던 시간이 더 많았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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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신청 가능, 가평에도 큰 기회"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실현할 것
서태원 가평군수.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의 꿈을 반드시 이뤄 나가겠습니다”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는 28일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개발이 어려워 잘 보전된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수려한 자연은 그 어느 도시보다 우위에 있는 훌륭한 자산이자 미래를 위한 든든한 보험”이라며 향후 군정 계획을 밝혔다.

먼저 그는 “민선8기 군정비전인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력을 다했다”며 “우리 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와 경기도, 중앙부처, 한국관광공사, 원주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등 현장에 있었던 시간이 더 많았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또 그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그동안 실행력이 높은 역점사업을 발굴하고자 중기발전계획을 수립, 임기 내 성과 도출이 가능한 중점 추진사업 10개를 발굴해 특별한 문화관광도시 가평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며 “특히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해진 것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온 행정 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2030 MZ세대 공직자로 패널단을 구성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개발하는 등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하반기에는 서울사무소도 설치돼 가평의 목소리를 수시로 전달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관해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대규모 투자 유치가 가능해지는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1단계 운항을 시작하는 북한강 천년뱃길사업과 가평에서는 처음 열리는 2025~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도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자원이 발달한 수도권 최고의 여가·관광 명소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인구 감소와 중첩된 규제 등으로 적극적인 개발이 어려운 약점도 존재한다”며 “산림과 휴양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으로 휴양객들을 유치하고,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마을 등 이색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도 적극 활용해 지역간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서 군수는 “말단부터 서기관까지 33년여 간의 공직경험이 있기에 가평군민이 원하고 가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지난 1년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온 만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가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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