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빵값도 내린다… SPC, 30종 제품 평균 5% 인하

연희진 기자 2023. 6.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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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 라면, 과자에 이어 빵 가격도 내린다.

SPC는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한다.

SPC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빵,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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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빵 30종에 대해 평균 5% 가격을 내린다. SPC그룹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앞을 한 행인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SPC
정부 압박에 라면, 과자에 이어 빵 가격도 내린다.

SPC는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품목은 주식으로 애용되는 식빵류와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다.

파리바게뜨는 식빵, 바게트를 포함해 총 10종에 대해 각각 100~200원씩 인하한다. 주요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그대로토스트'가 3700원에서 3600원(2.7%), '정통바게트'가 3900원에서 3700원(5.1%), '달콤한꿀도넛'이 900원에서 800원(11.1%)으로 각각 내린다.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을 포함해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한다. '숙식빵'은 2980원에서 2880원(3.4%), '정통크림빵'은 1400원에서 1300원(7.1%), '달콤달콤허니볼'은 2000원에서 1900원(5.0%)으로 변경된다.

SPC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빵,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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