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태화기업, 부산 남구 저소득층에 밀키트 지원…4000여만원 상당

부산 남구는 ㈜삼주, ㈜태화기업과 28일 '저소득가정 배달의 밀키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송윤섭 ㈜삼주 이사, 오은택 남구청장, 백지영 10분만에 대표./News1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남구와 ㈜삼주, ㈜태화기업은 '저소득가정 배달의 밀키트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주와 ㈜태화기업이 기부하는 4100만원 상당의 밀키트는 6개월간 주 2회 남구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100곳에 배송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기업들의 따뜻한 기부로 한부모가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트리콜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삼주는 최근 대리운전 배차시스템과 자체 IT솔루션을 이용해 최단거리·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 '10분만에'를 런칭했다.

동남권 대표 제조기업 ㈜태화기업은 모터전문기업으로 테슬라, 벤츠 등에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오랜 인연을 맺은 두 기업의 협의로 진행됐다. ㈜삼주와 ㈜태화기업은 남구를 시작으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백지영 10분만에 대표는 "남구 내 한부모가정에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밀키트를 빠르게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