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폭우 피해 현장 방문해 신속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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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전남도는 전날부터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수도권 일정을 소화한 김영록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우 피해 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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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함평군 엄다면을 방문해 전날 실종된 수리시설 감시원 오모(67)씨의 수색 상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당부했다.
김 지사는 "재난과 관련해 인명피해 제로를 무엇보다 우선하도록 지시했지만, 지난밤 수문 점검 도중 안타까운 도민 희생이 발생했다"면서 "깊이 애도하며, 빠른 사고 수습과 최대한의 보상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당분간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근무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남도는 전날부터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수도권 일정을 소화한 김영록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이날 오전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우 피해 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사태 위험 지역, 전국체전 공사 현장, 노후 저수지, 각종 공사장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2차 피해 예방, 신속 복구,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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