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강요·폭행 등… 警, 기동대장 갑질 관련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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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간부가 부하 직원을 폭행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자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회식 중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다른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동대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그러면서 "다른 부하 직원의 목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너 승징 못 한다' 등 근무평정권을 앞세운 갑질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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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회식 중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다른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동대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앞서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현직 경찰 기동대장의 갑질·폭행을 폭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 작성자는 "지난 21일 직원들의 반대에도 회식을 강요하는 갑질을 했고, 회식 중 부하 직원을 밀어 넘어뜨려 얼굴을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부하 직원의 목을 때리는 등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너 승징 못 한다' 등 근무평정권을 앞세운 갑질을 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정황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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