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양반쌀’ 북미 시장 첫 진출

유건연 2023. 6. 2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양반쌀'이 북미 시장을 뚫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농협양곡(대표 정태연)은 27일 안동시 풍천읍 안동라이스센터에서 북미 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후자 지사장은 "2018년 이후 '안동양반쌀' 5년 만에 수출을 재개했고, 북미 시장은 첫 선적"이라며 "국내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4.5t 시작 모두 64.5t
미국 캐나다 한인 마트서 판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 쌀 생산 농업인 등이 27일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안동양반쌀' 북미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경북 ‘안동양반쌀’이 북미 시장을 뚫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농협양곡(대표 정태연)은 27일 안동시 풍천읍 안동라이스센터에서 북미 시장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선적한 ‘안동양반쌀’은 영호진미 품종으로 34.5t이며, 초도물량은 미국 뉴욕과 시애틀 한인 H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시와 농협양곡은 첫 선적물량에 이어 7월초에도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30t을 추가로 수출한다.

안동라이스센터(지사장 이후자)는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관할 풍산‧풍천지역과 안동브랜드쌀생산단지 1400여농가로부터 연간 1만t 원료곡을 사들여 ‘안동양반쌀’ ‘안동미인쌀’ 등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이후자 지사장은 “2018년 이후 ‘안동양반쌀’ 5년 만에 수출을 재개했고, 북미 시장은 첫 선적”이라며 “국내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는 안동 특산물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북안동농협(조합장 강병도) 마가공품,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 장류와 고춧가루, ‘안동소주’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에 쌀을 새로 추가해 안동 농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권 시장은 “안동 농식품이 세계시장을 누비도록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시책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