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무당 연기 3분만에…택시 실려가" 그로기 상태가 뭐길래? [MD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김신록이 무당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어서오쎄오' 10번째 에피소드 '이 사람들 아무래도 쉽지 않다..'가 공개됐다.
이날 김신록과 배우 이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송은이와 팬들이 남긴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송은이가 '서울대 전설의 3대 미녀. 김태희, 이하늬 그리고 김신록. 참고로 저 서울대 후배입니다'는 댓글을 읽자 이성민은 "풉" 소리와 함께 웃음을 터뜨리더니 "위험하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정말 창피하다"면서 쑥스러워했고, 별다른 말없이 다른 주제로 화제가 넘어갔다.
이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방법'에서 무당 연기를 선보인 김신록은 "영화에 나오는 각종 무속 관련된 것들을 가르쳐 주시는 무당 팀이 계시다"며 "그 선생님들한테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가 무당 연기 후유증을 물었고, 김신록은 "그때 첫날 가서 (촬영)하고 정말 3분도 안 뛰었는데 그로기 상태가 왔다"면서 "택시에 실려갔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로기 상태는 권투시합 등에서 상대에게 큰 가격을 당해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다리가 후들거리는 상태 등을 말한다.
그런가 하면 이성민은 "저혈당 (아니냐)?"는 농담을 하더니 민망한 웃음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비보티비' 출연한 김신록 등. 사진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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