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인구 2배 늘었다" 증평 전원마을, 행정리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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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됐다.
이번에 신설된 덕상4리는 주민 대다수가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마을과는 달리 외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해 만들어진 곳이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에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군은 청년 귀농인 컨설팅, 정착 자금 제공 등 귀농·귀촌인 지원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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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됐다.
충북 증평군은 최근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기존 증평읍 덕상2리 1반과 3반을 덕상2리에서 분리해 새로운 행정리(里)인 덕상4리를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덕상4리는 주민 대다수가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마을과는 달리 외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해 만들어진 곳이다.
2020년 303명이었던 마을의 인구는 지난해 79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에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군은 상수관로를 마을 내 각 가정으로 연결해 불편했던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했고, 마을진입로 반사경 설치와 과속방지턱 개보수를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청년 귀농인 컨설팅, 정착 자금 제공 등 귀농·귀촌인 지원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독창적인 지원책을 통해 증평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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