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 韓 로봇청소기 시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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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로봇청소기를 두는 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 로봇청소기를 가전의 미래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정철교 에코백스코리아 대표(사진)는 28일 "최근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로봇청소기 시장은 매년 30~4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코백스는 1998년 중국 쑤저우에 설립된 로봇가전 전문 기업이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디봇'을 비롯해 유리창 청소 로봇인 '윈봇', 이동식 공기청정기인 '애트모봇'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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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로봇청소기를 두는 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 로봇청소기를 가전의 미래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정철교 에코백스코리아 대표(사진)는 28일 “최근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로봇청소기 시장은 매년 30~4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시장만 연 3500억원 규모”라고도 강조했다.
에코백스는 1998년 중국 쑤저우에 설립된 로봇가전 전문 기업이다. 세계 145개국에서 가전 로봇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17년 진출했다. 에코백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21년 ‘디봇 T9’ 제품이 흥행하면서다. 실사용자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3월 한국지사 초대 대표로 취임한 이후 1년간 매출이 전년 대비 5배가량 증가했고 점유율도 지난해 말 기준 20%가량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시리즈인 ‘디봇’을 비롯해 유리창 청소 로봇인 ‘윈봇’, 이동식 공기청정기인 ‘애트모봇’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정 대표는 “3년 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로 1위에 올라서는 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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