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성공적인 대회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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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대한탁구협회와 평창군은 28일 오전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글로리홀에서 202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연이어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한탁구협회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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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3년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대한탁구협회와 평창군은 28일 오전 평창 라마다호텔&스위트 글로리홀에서 202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연이어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한탁구협회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구성했다. 출범식에 앞서 개최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심재국 평창군수, 지형진 평창군체육회장, 유시흥 강원도탁구협회장, 정유환 평창군탁구협회장 등을 비롯해 대한탁구협회와 강원도, 평창군 관계 임원들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창군의 각종 사회단체장들과 자문위원을 맡은 대한탁구협회 산하 지부 회장들도 대부분 참석했으며,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버터플라이'를 대표하여 사카무라 오사무 버터플라이코리아 총괄이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올림픽 도시인 이곳 평창에서 아시아 최대의 탁구축제를 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또한 내년 1월 강원도 유스올림픽의 전초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 첫 출발을 우리 탁구가 할 수 있게 된 것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유스올림픽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공동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유산으로서 2024년 강원 유스올림픽과도 맞물리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대회다.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탁구 강국들이 참가하는 세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대회이기도 하다. 올림픽 도시 평창의 위상과 명예, 브랜드가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격 또한 더욱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위해 평창군도 힘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개최되는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 500여 명의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단체전(개인전 2장 포함)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 남녀 각 10장씩이 배정되어 티켓 확보를 노리는 각국 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탁구연합(ATTU)이 주관하는 아시아탁구선수권 제1회 대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1972년에 열렸다. 그 이전 아시아 탁구를 총괄하던 아시아탁구연맹(ATTF)의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있었지만, 주관 단체가 바뀌면서 역사가 새로 시작됐다.
한국은 2005년 제17회 대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또한 2013년 제21회 대회를 부산에서 열었다. ATTF 주최 대회를 1967년 서울에서 개최한 적이 있지만 ATTU 주최로는 제26회째가 되는 이번 평창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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