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광주 공연 취소 "가뭄 심각, 절수 운동 동참할 것"[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터밤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워터밤은 7월 8일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광주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워터밤 측은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워터밤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워터밤 측은 "광주 지역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다"라고 28일 밝혔다.
워터밤은 7월 8일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광주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공연을 취소했다.
워터밤 측은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워터밤의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워터밤은 물을 뿌리며 공연하는 여름의 대표 행사다. 역대 최악의 가뭄 속 식수 제한까지 예고된 광주에서 공연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객의 설왕설래가 이어진 바 있다.
다음은 워터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워터밤 광주 팬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워터밤의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먼저, '워터밤 광주 2023'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취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기존에 예매하신 공연 티켓은 일괄적으로 취소 처리될 예정이며, 결제하신 수단으로 전액 자동 환불될 예정입니다. 직접 취소하실 필요는 없으며, 자동으로 취소 처리되는 것을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직접 취소하실 경우 취소 환불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처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진행될 지역별 워터밤에 변함없는 기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