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불혹을 넘어, 저 여백의 시간을 향해'전

6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전시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각 등 총 114점

송상헌 '영일대일출'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6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포스코 본사 갤러리에서 '제41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불혹을 넘어, 저 여백의 시간을 향해'를 개최한다.

불혹이 넘어 한층 더 깊어진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포항예술인 114명이 참여한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공예 등 작품 80점과 서예, 문인화, 서각 등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삶의 현장, 구룡포항', '영일대 일출', 'POSCO_LAND' 등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포항지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다.

포항미술협회 최지훈 포항지부장은 "매년 포스코와 함께 해 온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은 '포항과 포스코'의 상생적 운명만큼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포항미술인들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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