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대한민국 위협···올바른 국가관 가져야"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 등이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
(장소: 28일, 장충체육관(서울 중구))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시작된 국내 대표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가짜뉴스를 비롯해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이 많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허위 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또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편이 되어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왜곡된 역사의식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이 가짜 평화를 주장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것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입니다."
북핵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 공조를 튼튼히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 외교가 모든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글로벌 중추 외교로 발돋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이 진출한 모든 나라와 연대를 긴밀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윤 대통령은 이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18명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만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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