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애플페이 지원 소식에 상한가 기록 [클릭! 이 종목]

KG모빌리언스 제공.

휴대폰 결제사로는 최초로 애플페이(Apple Pay)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KG모빌리언스가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G모빌리언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740원(29.95%) 오른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8일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오픈, 내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날 공식적으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 지원과 함께 신규 가맹점 유입에 따른 거래금액 증가가 기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애플페이가 지원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파트너사로는 KG이니시스, NHN KCP, 나이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 등이 있으며, 휴대폰 결제 PG사로는 KG모빌리언스가 유일하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2000년부터 휴대폰 결제를 기반으로 성장한 1세대 PG사로 국내 약 4만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결제서비스 기업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페이 서비스를 기다려온 가맹점과 고객을 위해 안전하게 신규 서비스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적화된 결제 환경과 무(無)장애에 가까운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맹점 지원과 내부 시스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