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학부제 폐지하고 의대 예과·본과 통합‥대학 자율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과와 학부로 이뤄진 대학 조직을 자유롭게 바꾸고, 의대에서도 예과와 본과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시행령을 폐지해 대학이 전공 신설이나 자유 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을 통해 학교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예과와 본과로 구분됐던 의약학 계열대 6년제 교육 과정을 대학이 6년 범위 안에서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과와 학부로 이뤄진 대학 조직을 자유롭게 바꾸고, 의대에서도 예과와 본과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시행령을 폐지해 대학이 전공 신설이나 자유 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을 통해 학교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과가 원천 배제됐던 1학년 학생의 전과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예과와 본과로 구분됐던 의약학 계열대 6년제 교육 과정을 대학이 6년 범위 안에서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교양 강의 중심의 예과 2년과 해부학·생화학·병리학 등을 본격 수강하는 본과 4년 교육과정의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의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학계 요구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제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091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출생통보제 도입'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 윤 대통령, 文정부 향해 "반국가세력‥北 제재해제 읍소"
- "정부가 일본의 대변인입니까? 왜 앞잡이 노릇을‥" 폭발한 유승민
- 국세청, 시대인재·메가스터디·종로학원 세무조사
- 발차기 피하던 초등생, 지나던 차에 '꽈당'‥"이것도 차주 과실?"
- "프리고진 사살하려 했다"‥푸틴은 왜 명령을 거뒀나
- "헉! 잘못 들어온 돈 아냐?"‥'1억 입금' 난리난 순천 마을
- 인천서 상가 주차장 막고 사라진 남성, 차 뺄 의사 밝혀
- 오늘부터 '만 나이'‥음주·병역은 적용 제외
- 음주운전 세 번이면 차량 몰수‥단속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