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민들 "정압관리소 가스배관 매설 반대"

이성덕 기자 2023. 6. 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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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주민들이 한국가스공사의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 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서구 중리동에 있는 정압관리소를 증설한 후 성서열병합발전소와 연결하기 위해 약 8㎞의 가스 배관을 매립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가스공사는 달서구 갈산동에 정압관리소를 신규로 설치하려 했으나 계획이 무산되자 서구에 증설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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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대구 서구 중리동 정압관리소 앞에서 시민단체가 현수막을 들고 증축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 시민연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 주민들이 한국가스공사의 정압관리소 증축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28일 살기 좋은 서구 만들기 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서구 중리동에 있는 정압관리소를 증설한 후 성서열병합발전소와 연결하기 위해 약 8㎞의 가스 배관을 매립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가스공사는 달서구 갈산동에 정압관리소를 신규로 설치하려 했으나 계획이 무산되자 서구에 증설하기로 한 것이다.

가스공사 계획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서구에 각종 혐오시설이 들어온다"며 곧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대해 가스공사 측은 "중리동 정압관리소는 건축법상 1종 근린생활시설이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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