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 일반청약 흥행몰이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6.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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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올해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운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일반 청약에서도 올해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오후 3시 기준 2113.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을 진행한 기업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앞서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참여 기관 가운데 99.97%에 해당하는 1928개 기관이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적어냈다. 경쟁률은 1869.47대1로 올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 최고 경쟁률 기록은 시큐센의 1800대1이었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모집 총액은 135억원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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