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 자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김유진 기자 2023. 6. 28.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

'4호 혁신펀드'의 나머지 자펀드(프로젝트펀드)는 캠코가 민간 운용사로부터 수시로 위탁운용 제안을 접수받아 구조조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사후적 구조조정기업 지원 촉진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

캠코는 지난 5월 전문 운용사 선정을 위해 ‘4호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해 총 27개 운용사의 블라인드펀드 제안서가 접수됐다. 캠코는 공고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의 운용역량과 투자 운용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는 일반리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3곳이다. 루키리그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디케이파트너스(공동운용), 퍼즐인베스트먼트코리아-프롤로그벤처스(공동운용) 2곳이다.

‘4호 혁신펀드’의 나머지 자펀드(프로젝트펀드)는 캠코가 민간 운용사로부터 수시로 위탁운용 제안을 접수받아 구조조정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캠코는 앞으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모집한 자금 5000억원을 위탁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할 방침이다. 위탁운용사는 민간 자금을 추가로 모집하여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 후 중소기업 및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여야 한다.

아울러 캠코는 위탁운용사 투자기업에 자산매입 후 임대(Sale&LeaseBack), 회생‧워크아웃기업 자금지원 등 캠코 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에 유동성을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구조조정 시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