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데뷔전 본 사령탑의 소감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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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삼진 비율에 비해 괜찮았다.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27일)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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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삼진 비율에 비해 괜찮았다.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27일)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대전 KT전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윌리엄스(3타수 무안타)는 아쉽게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몇 차례 좋은 타구를 날리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7회초에는 상대 선두타자 강현우의 날카로운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냈으며, 7회말 공격에서는 밀어내기 사구로 첫 타점도 신고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윌리엄스는 2021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294경기에서 타율 0.251 31홈런 110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한화로 오기 전까지는 멕시코 프로야구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서 활동했다.
최 감독은 “(윌리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900타석, 트리플A에서 1000타석 정도를 경험했다. 이는 레벨 있는 투수 볼들을 2000타석 정도는 경험했다는 것이다.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전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는 경기 초반 손가락에 피가 나는 부상에도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 한화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최원호 감독은 “(페냐의 손가락에 피가 났을 때) 놀랐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괜찮다고 해서 계속 기용했다”고 전했다.
지난해(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부터 한화와 동행을 시작한 페냐는 4월 평균자책점 5.48로 주춤했다. 그러나 5월(평균자책점 2.03)과 6월(평균자책점 2.27) 들어서는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이에 대해 “날이 약간 더워지면서 나아졌을 것”이라며 “더운 나라 출신이니까 4월에 부진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좋아지는 영향도 있을 것이다. 4월에는 야간에 춥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있다.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가 날도 더워지니 자기 페이스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윌리엄스(좌익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김태연(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한승혁이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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