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확충하라"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내달 13일 총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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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가 의사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의 요구 사항은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범위 명확화 △의사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9·2 노정합의 이행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시간 특례업종 파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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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가 의사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는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의료 현장은 의사가 부족해 진료과 폐쇄와 부실·파행 진료, 불법의료, 의료사고가 만연하고 있다"며 "최악의 노동조건 때문에 보건의료노동자는 번아웃과 이직으로 내몰리는 의료인력 대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도맡았던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40%대 병상가동률에 머물렀고 정부 지원은 거의 끊겼다"며 "회복기 지원과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대신 병상 축소와 적자 방치, 민간위탁 추진 등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제도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전국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조정 기간에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 13일 전면 총파업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의 요구 사항은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범위 명확화 △의사확충과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9·2 노정합의 이행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시간 특례업종 파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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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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