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 확대에 인권 침해 위험성도'…경남경찰, 보호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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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권한이 확대되면서 인권 침해 위험성에 대한 예방과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경남경찰이 마련했다.
정지민 인권위원장(교수)은 "경찰의 수사권 조정‧자치경찰제 시행 등으로 경찰 권한이 확대되면서 인권침해 위험성도 커졌다"며 "이에 경남도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교육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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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권한이 확대되면서 인권 침해 위험성에 대한 예방과 보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경남경찰이 마련했다.
경남경찰청은 28일 창원에 있는 경남청 정병관 대회의실에서 공공안전부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와 경남청 인권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경남청 인권위원은 내부인사 1명, 외부인사 12명으로 구성돼있다.
정지민 인권위원장(교수)은 "경찰의 수사권 조정‧자치경찰제 시행 등으로 경찰 권한이 확대되면서 인권침해 위험성도 커졌다"며 "이에 경남도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교육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협력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원호 경남청 공공안전부장은 "경남경찰은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소극적인 인권 보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예방적 인권보호 활동을 통해 인권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 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에게 인권 친화적 경찰로서 지지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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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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