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BIFF 정상화 방해하는 민주당 강력 규탄”

정예진 2023. 6.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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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논란으로 내홍을 겪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사태 수습을 위해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해촉한 가운데, 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BIFF 정상화를 방해한다'며 규탄했다.

그는 이용관 전 BIFF 이사장의 사퇴와 조종국 전 위원장의 해촉에 대해 "이 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됐다"면서 "이 전 이사장은 BIFF를 비롯한 영화계를 좌파 세력으로 잠식하려는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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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스스로 자정작용 일으키는 것…지지해줘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인사 논란으로 내홍을 겪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사태 수습을 위해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해촉한 가운데, 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BIFF 정상화를 방해한다’며 규탄했다.

최 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지난 27일 민주당 부산시당의 ‘국민의힘이 정치적 이념과 색깔 공세로 BIFF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라는 성명은 “전형적인 민주당식 적반하장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용관 전 BIFF 이사장의 사퇴와 조종국 전 위원장의 해촉에 대해 “이 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됐다”면서 “이 전 이사장은 BIFF를 비롯한 영화계를 좌파 세력으로 잠식하려는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다”고 말했다.

최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사진=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최 부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성명은 영화계와 부산국제영화제를 살리기 위한 영화계 인사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관심을 통째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현재의 영화제 사단은 영화계의 ‘자정작용’에 따른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BIFF는 영화계의 간섭 없이 중립화, 정상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이제는 BIFF가 정상화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때”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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