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노후자금 굴릴 수 있다고? 국민연금 29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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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제2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
기금운용직 전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 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차 기금운용직 선발을 통해 채용된 인력은 인력양성 프로그램(NPS WING Program)을 통해 전문교육과 해외연수, 해외 투자기관 근무 기회 제공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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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제2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전략,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각 분야가 대상이다. 직급별로 선임운용역(1명),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20명) 등 총 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금운용직 전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 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 해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약물검사 등을 한다. 약물검사는 국민연금 운용역 4명이 마약의 일종인 대마초 투여 혐의로 해임된 사례가 있는 만큼 중요한 포인트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2차 기금운용직 선발을 통해 채용된 인력은 인력양성 프로그램(NPS WING Program)을 통해 전문교육과 해외연수, 해외 투자기관 근무 기회 제공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태현 이사장은 “대내외 위험 변수가 큰 상황에서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운용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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