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역 SRT’ 9월부터 정차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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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오는 9월 수서발 SRT의 경전선(창원·진주) 운행을 앞두고 진영역 정차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경남도,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진영역 정차(하루 4회)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지난 15일 에스알을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에 대해 문의한 결과 경전선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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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4월 경남도, 국토교통부, SRT 운영사인 ㈜에스알에 진영역 정차(하루 4회)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지난 15일 에스알을 방문해 진영역 정차 여부에 대해 문의한 결과 경전선 진영역 4회 정차가 확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에스알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가 완료되면 SRT 추가 편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알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의 경우 하루 4회(왕복 2회) 운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
현재 경전선은 수서역(강남)을 오가는 고속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중간에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도착한 다음 강남지역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 2월 경남도,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경전선 SRT 운행 건의문’을 국토부와 에스알에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SRT 운행을 요청했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KTX 증편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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