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베와 다를 바 없는 대통령 인식에 충격‥극우 유튜브 시청 끊어야"

박윤수 yoon@mbc.co.kr 2023. 6. 28.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가짜 평화 주장'이라고 비난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우 유투브 채널 시청을 끊으라'고 반박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일베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대통령의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극우적 인식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가짜 평화 주장'이라고 비난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우 유투브 채널 시청을 끊으라'고 반박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일베와 하등 다를 바 없는 대통령의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극우적 인식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전 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통령에게 통일은 적화통일과 흡수통일 말고는 없느냐"고 반문하면서 "윤 대통령의 무분별한 말 폭탄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만큼이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귀에 거슬리는 말은 모두 허위 선동이고 가짜 뉴스이고 괴담인가"라며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흔들고 법치를 훼손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윤 대통령 자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제 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 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왜곡된 역사의식과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언급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086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