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김민성, 왜 라인업 제외됐나...신민재 2루수, 염갈량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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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전날 LG가 승리하면서 1위가 뒤바뀌었다.
LG는 홈런 3방 등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4-0으로 크게 승리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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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2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전날 LG가 승리하면서 1위가 뒤바뀌었다. LG는 홈런 3방 등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4-0으로 크게 승리했다. SSG를 0.5경기 차이로 2위로 밀어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김민성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SSG 선발은 우완 잠수함 박종훈.
염경엽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민성의 라인업 제외에 대해 "휴식이다. 최근 많이 나가서 휴식 차원이다"고 말하며 "신민재가 나는 것은 오늘 종훈이 상대로 뛰는 야구가 효과적일 것 같다. (상대 선발) 슬라이드 스텝이 느려서."라고 설명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하다. 특히 6월 3차례 등판에서는 12이닝 10피안타 16볼넷 3사구 14실점(평균자책점 10.50)으로 제구에서 난조를 보였다. 출루 허용이 많았다.
염 감독은 "신민재가 공도 잘 보고, 9번타자 치고는 출루율도 높은 편이다. 컨택이 된다. 작전 수행 능력이 좋다. 발이 빨라 강공을 해도 병살이 적고, 기습 번트도 잘 댄다"고 설명했다.
LG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다. 올해 9경기(선발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3.2이닝 5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불펜 데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모두 다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9일 장마 예보도 염두에 두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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