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일 만의 5연승' 무서운 한화, 5강 판도 흔든다!
[앵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무려 1,005일 만에 5연승을 질주하면서 중위권 싸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투구 중 손톱 주변을 다친 한화 선발 페냐.
흰 유니폼에 피가 묻었지만 호투를 이어갑니다.
새로 합류한 윌리엄스는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페냐의 부상 투혼으로 승리한 한화는 21일 KIA전 이후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2020년 이후 1,005일 만입니다.
[펠릭스 페냐 / 한화 이글스 투수 : 손은 괜찮습니다. 이상 없고 다음 경기도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최원호 / 한화 이글스 감독 : 5연승을 제가 감독대행일 때 했더라고요. 기억이 안 났는데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게 됐고 오늘 5연승을 달성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프로야구 대표 약체'였던 한화는 최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외국인 선발 산체스와 페냐가 굳건히 버티고, '파이어볼러' 문동주의 활약도 빛납니다.
꼴찌 자리를 삼성에 넘기고 9위로 올라선 한화는 이제 8위 KIA를 바짝 쫓고 있는데, 차이가 크지 않아 앞으로 중위권 싸움은 더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고춧가루 부대 대신 가을야구 주인공을 노리는 한화, 올 여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이은선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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