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과밀 적체 해소” 고신대병원, 응급중환자실 개소

정예진 2023. 6.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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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이 28일 응급중환자실(ECU)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중환자실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중증의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전담 전문의와 간호인력 등이 상주하는 응급중환자실은 고신대병원 3동 2층에 있으며 모두 12개 병상으로 조성됐다.

임성일 고신대복음병원 중환자실장은 "이번 응급중환자실 신설에 따라 효율적이고 양질의 응급중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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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고신대복음병원이 28일 응급중환자실(ECU)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중환자실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중증의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그동안 일반 중환자실 과밀화로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하는 중환자가 오래 대기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고신대복음병원 응급중환자실 개소 기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고신대복음병원]

전담 전문의와 간호인력 등이 상주하는 응급중환자실은 고신대병원 3동 2층에 있으며 모두 12개 병상으로 조성됐다. 병상마다 맥박 산소와 동맥혈압을 체크하는 모니터가 설치돼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인공호흡기, 체외 투석으로 몸의 노폐물을 빼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춰주는 신대체요법 장비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음압격리병실을 마련해 감염병 환자나 면역저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임성일 고신대복음병원 중환자실장은 “이번 응급중환자실 신설에 따라 효율적이고 양질의 응급중환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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