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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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월 실시한 '2023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들과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공모는 워케이션, 현지에서 살아보기 등을 주제로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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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사에 따르면 공모는 워케이션, 현지에서 살아보기 등을 주제로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체는 워케이션 분야 2곳, 살아보기 분야 1곳이 최종 선정됐다.
워케이션 분야로 선정된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상품은 개항장 ‘하버파크호텔’ 숙박과 연계한 ‘Old 워케이션 in 개항장’ 상품과 송도 ‘오크우크프리미어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숙박과 연계한 ‘New 워케이션 in 송도’ 상품으로 나눠진다.
워케이션 분야로 선정된 또 다른 업체인 ㈜스트리밍하우스의 상품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는 영종도 ‘네스트 호텔’ 숙박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상품으로, 바다와 석양을 벗 삼아 근무도 하며 인근 관광 활동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트리밍하우스는 워케이션 센터의 수익 일부를 포내 어촌체험 마을 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살아보기 분야에서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의 ‘잠시 섬’ 상품은 강화도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5박 기간 동안 머물며 지역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상점 및 주민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의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100년 된 양조장 투어, 비건 베이킹, 섬 요가, 스윙댄스, 나만의 이모티콘 드로잉 등 20여 개의 이색적인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아름 공사 국내스마트관광 팀장은 “관광객들이 인천에 오래 체류하며 인천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워케이션, 살아보기 뿐 아니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상품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 문의는 업체별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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