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원 인덕원 아파트 완판"…무순위 물량 없다

오수영 기자 2023. 6.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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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 퍼스비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인덕원 퍼스비엘'이 정당계약 시작 9일 만에 '완판'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 이 아파트를 100% 분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고 10억7900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서울보다 비싼 가격에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무순위로 넘어가는 물량 없이 계약이 빠르게 완료된 겁니다.

지난달 31일과 이번 달 1일 이틀 동안 진행됐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303가구를 모집하는 데 3356개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1.0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84㎡ A타입에서 29.71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에 14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9~84㎡로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2026년 6월 입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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