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광주 공연, 열흘 앞두고 취소 "광주 심각한 가뭄"

조은애 기자 2023. 6. 28.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터밤' 광주 공연이 개최 열흘을 앞두고 취소됐다.

'워터밤'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워터밤의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워터밤' 광주 공연이 개최 열흘을 앞두고 취소됐다. 

'워터밤'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광주 지역은 그동안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시민들이 절수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워터밤의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은 광주광역시에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하며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이어 "'워터밤 광주 2023'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취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기존에 예매된 티켓은 자동으로 환불 처리된다"고 밝혔다. 

'워터밤' 측은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진행될 지역별 워터밤에 변함없는 기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워터밤'은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수원, 속초, 제주, 일본, 태국 등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