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정상적으로 던진다, 스태미너는 던지면서 확인" 5연패 NC, 에이스만 믿는다

신원철 기자 2023. 6.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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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로 3위가 위태로워진 NC, 에이스에게 연패 탈출의 숙제가 주어졌다.

에릭 페디가 우천 노게임으로 이틀 휴식 후 다시 등판하게 됐지만 이닝이나 투구 수 제약 없이 정상적으로 투구에 나설 예정이다.

NC 강인권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페디는 정상적으로 던진다. 기존 등판 때와 같다"며 "휴식기를 갖고 나서 컨디션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쉰 기간이 있으니 경기 중간에 스태미너는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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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 ⓒ NC 다이노스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5연패로 3위가 위태로워진 NC, 에이스에게 연패 탈출의 숙제가 주어졌다. 에릭 페디가 우천 노게임으로 이틀 휴식 후 다시 등판하게 됐지만 이닝이나 투구 수 제약 없이 정상적으로 투구에 나설 예정이다.

NC 강인권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페디는 정상적으로 던진다. 기존 등판 때와 같다"며 "휴식기를 갖고 나서 컨디션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쉰 기간이 있으니 경기 중간에 스태미너는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페디는 팔꿈치 이상으로 두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지만 여전히 평균자책점 3위(1.74), 탈삼진 3위(89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2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한 명실상부 리그 에이스다. 원래 25일 한화전부터 1군에 복귀했으나 이 경기가 노게임이 되면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28일 두산전에서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를 맡았다.

#28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좌익수)-천재환(중견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투수 페디

#1군 등록 말소

최정원 등록(상무 전역 후 첫 1군), 도태훈 말소

- 도태훈 말소 사유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 왼쪽이 올라왔다고 한다. 당기는 증세가 있어서 빼줬다. 원래 약간 안고 있었던 게 심해진 것 같다."

- 최정원에 대한 기대치.

"내야외야 모두 가능한 선수고,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 상황에 맞게 기용할 생각이다. 원래는 내야를 주로 했는데 상무에서는 외야수로 많이 나왔다. 타격은 발전했다. 외야 경험이 많아아진 만큼 백업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 신민혁이 좋아진 점은 무엇인지(27일 두산전 6이닝 1실점, 9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 달성).

"슬라이더와 커터를 적절히 활용했다.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비율이 좋았다. 다양한 구종을 잘 활용하면서 원래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제 투구를 봤을 때는 예전의 불안감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

- 서호철이 시즌 중반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성실하다. 경기 준비하는 자세도 좋고. 그 성실한 면이 크다고 본다. 부상 없이 자기관리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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