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컴백' 유키스 "4세대 못이겨…우리 장점은 산전수전 경험"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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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가 5년6개월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유키스만의 장점에 대해 "산전수전 경험한 것"을 꼽았다.
미니앨범 '플레이 리스트'에는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를 포함해 멤버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기억해줘 (Memories)' 등 유키스만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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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유키스가 5년6개월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유키스만의 장점에 대해 "산전수전 경험한 것"을 꼽았다.
유키스(수현·훈·기섭·알렉산더·AJ·일라이)는 28일 오후 4시30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플레이 리스트'(PLAY LI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컴백은 전작 '널 맞이할 준비' 이후 약 5년6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는 레트로한 사운드에 중독적인 리듬이 더해진 하우스 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분위기에 2세대 감성을 첨가한 '유키스 표 서머송'을 예고한다.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간 '만만하니', '0330' 등 다양한 명곡으로 사랑받은 유키스의 새로운 대표곡에 이목이 집중된다.
미니앨범 '플레이 리스트'에는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를 포함해 멤버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기억해줘 (Memories)' 등 유키스만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총 5곡이 수록됐다. 유키스를 대표하는 댄스 트랙을 비롯해 시티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한층 풍성한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수현은 6명만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나머지 멤버들을 만났다"며 "막상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다들 너무 긍정적이었다, 한편으로는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 함께 하고 싶다. 동호는 미안하다는 말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케빈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준영이는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허심탄회하게 쌓였던 부분도 풀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기범에 대해서는 "연락이 안닿았다, 이걸 보면 연락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키스는 2세대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4세대를 실력적으로 이길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강점은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해야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감정을 겪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유키스는 이날 6인조 컴백에 나선 뒤, 내달 도쿄·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위시 리스트'를 개최하며 대장정의 방점을 찍는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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