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대출 연체율 급증 금감원, 불법추심 감독강화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6.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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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자 28일 금융감독원이 대부업자 추심 업무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섰다. 불법 추심 우려가 커지면서다. 아울러 금융약자들의 대출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어 서민금융상품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까닭은 대부업 연체율은 올라가고 대부업 사채 이용자 수는 급감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818개 등록 대부업자 대출 연체율은 7.3%로 같은 해 상반기 6.0%에 비해 1.3%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기간 대부업 이용자 수는 106만4000명에서 98만9000명으로 7.5% 줄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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