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도태훈, 허리 근육 불편으로 2군으로…내외야 멀티 플레이어 최정원 콜업[스경X엔트리]

김하진 기자 2023. 6. 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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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도태훈. 정지윤 선임기자



NC 내야수 도태훈(30)이 허리 불편 증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NC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도태훈을 말소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전 “도태훈이 아침에 기상할 때 왼쪽 허리에 불편함이 생겼다. 병원 진료를 해봤을 때에는 크게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일단 근긴장 증상이 있어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불편함이 조금 더 증가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정원이 대신 그 자리를 채웠다.

강 감독은 “최정원은 내야와 외야를 같이 볼 수 있다. 내야와 외야 백업으로 상황을 봐서 기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정원은 2021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최근 팀 전력에 합류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40경기 타율 0.281 12타점등을 기록했다.

강 감독은 “최정원은 타격에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상무에서는 거의 외야로 경기를 많이 나갔더라.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준비된 선수로 팀에서 좀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좌익수)-천재환(중견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에릭 페디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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