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역 취약계층에 화분·제습기 전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7일 오후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 부산혁신도시 13개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 임직원 등과 ‘깨끗한 부산환경 만들기’ 행사를 열고 지역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부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 사회공헌활동은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해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 공헌 행사다.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13개 이전공공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부산은행이 함께 참여해 매년 상·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들이 상반기 봉사활동인 ‘깨끗한 부산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공기정화 화분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천7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반기 봉사활동인 ‘깨끗한 부산환경 만들기’를 추진했다. 행사에서 제작된 공기정화 화분 300개와 제습기는 사하구 소재 경로당 5곳에 전달됐다.

하반기에는 오는 9~10월 중 3일간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