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신임 사장에 김미연 전 제뉴원사이언스 CEO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제약사 한독은 오는 7월 1일부로 신임 사장에 김미연 전 제뉴원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미연 신임 사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커뮤니케이션 석사, 미국 예일대 MBA 과정을 이수했다.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등을 거쳐 미국 화이자 본사 EP 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 내 브랜드를 총괄했고,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비즈니스 총괄, 한국알콘 대표, 제뉴원사이언스 CEO 등을 역임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김미연 사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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