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 원격 근무 연간 1회, 최장 한달까지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3. 6. 28. 17:27
네이버 임직원은 7월 3일부터 해외에서 최장 한 달간 원격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1년 전 전면 재택근무가 가능해진 뒤 각 조직 여건에 따라 해외 워케이션(일·휴가를 합친 합성어)이 일부 탄력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번에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네이버 측은 28일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연간 1회 한도로 최장 4주간 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추가 기준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다만 네이버는 동료와 원활한 협업을 고려해 해외에서 근무가 가능한 국가를 한국과 시차가 최장 4시간 이내인 곳으로 한정했다. 또 통상적인 근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네이버의 근로자 선택형 재택근무 제도인 커넥티드 워크는 현재 베타 형식으로, 주 5일 재택(R타입)과 주 3일 이상 회사로 출근(O타입)하는 두 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구조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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