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발 삿포로·보홀 첫 운항편 90%대 탑승률 기록, 순항 출발

노선 운영 다각화 통해 수도권 시장 경쟁력 지속 강화 계획

에어부산이 인천에서 지난 23일신 규 취항한 삿포로·보홀 두 노선이 90%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항 첫 편부터 인천-삿포로 94%, 인천-보홀 99%로 각각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측은 인천-삿포로 노선은 현재 다수 국적사가 운항하는 등 항공사들 간 경쟁이 극심한 노선임에도 불구, 첫 시작이 매우 좋고 7월 초 예약률 또한 이미 70%를 넘어서 내부적으로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인천-보홀 노선의 경우 취항 첫 편부터 거의 만석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7~8월 성수기 기간 예약률도 현재 94%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여행사 단체 여행객보다 개인 여행객이 많은 해당 노선 특성을 고려하면 뜨거운 반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거점 공항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보홀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홀 노선에 탑승하는 승객들 대상 기내 면세 프리미엄 위스키 특별 할인전을 연다. 위스키 3종은 ▲카발란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1L ▲글렌피딕 퍼페추얼 컬렉션 VAT4 18년 ▲잭 다니엘스 테네시 허니 1L로,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각각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