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름철 호우 피해 최소화 재난 대비 태세 돌입

이진우 2023. 6. 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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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는 태풍 등 급격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재해"이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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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건의 재산·인명피해 없도록 중앙·관계기관 사전 합동점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태풍 등 급격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대비태세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경주시가 태풍 등 급격한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13개반 23개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도, 농어촌공사 경북본부·경주지사, 경북경찰청, 육군 50사단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송선 저수지의 붕괴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복구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안강지구 등 재해예방사업장 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건1·2, 양동, 유금, 모아 등 배수펌프장 13개소에 대해 가동준비 점검을 마쳤다.

또한 급경사지 21개소, 침수취약시설 6개소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공동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빗물받이 점검 등 침수 피해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시민들이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주택·상가·비닐하우스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행안부 및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장마 대비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통해 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이 어려운 재해"이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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